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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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썬더, '데인저 존' 업데이트 공개…F-14 톰캣 전투기·HMS 후드 순양 전함 등 추가

기사입력 2022.06.02 15:1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워썬더’가 ‘데인전 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가 ‘데인저 존’(Danger Zone)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데인저 존’ 업데이트는 할리우드 영화에도 등장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미국의 전설적인 4세대 전투기 F-14 톰캣(Tomcat)과 HMS 후드(Hood)순양 전함부터 이국적인 남아프리카의 G6 라이노(Rhina)자주포 등 10여 종의 다른 탈 것과 ‘어밴던드 타운’(Abandoned Town)과 ‘사우스-이스턴 시티’(South-Eastern City)와 같은 2종의 신규 맵을 포함하고 있다.

F-14 톰캣은 트윈 엔진 가변익 전투기로 미국 항공모함 공군 소속으로 1974년부터 2006년까지 활약했다. F-14 전투기는 베트남 전쟁 끝 무렵 참전했으며, 이라크와 유고슬라비아전에도 참전했다. 현재는 이란 공군에서 활약 중이며,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도 수십차례 승리한 바 있다.

‘워썬더’의 F-14 첫 변형 버전은 우수한 공대공 미사일을 갖춘 F-14A 기종이다.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스패로(Sparrow) AIM-7E와 F,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AIM-9D과 G 외에도 F-14A에는 AIM-9H(추가 개발된 G 버전) 및 능동 레이더 유도 시스템을 갖춘 장거리 미사일 AIM-54A 피닉스를 탑재한다.

이 두 미사일은 모두 ‘워썬더’에 처음 등장하는 무기다. 또한 F-14A는 회전식 총열이 있는 20mm M61A1 포와 지상 목표를 공격할 때를 대비한 폭탄과 비유도식 로켓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추가된 순양전함 후드(Hood)는 1920년 취역 당시 영국 해군에서 가장 큰 군함이다. 8개의 15인치 함포는 전함을 포함한 모든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여기에 트윈 4인치 다목적 함포 7기와 40mm 함포를 주 무기로, 기관총 및 어뢰를 보조 무기로 사용한다.

전함 자체의 크기와 탑재하고 있는 강력한 무기 덕분에 ‘더 마이티 후드’(The Mighty Hood)라는 별명을 얻었고 대영 제국 해군의 힘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초기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Bismarck)와의 전투에서 침몰하고 말았다.

G6 라이노(Rhino)는 155mm 포를 장착한 바퀴 달린 자주포로 신속히 위치를 변경해 거대한 폭탄을 발사할 수 있다. 폭발물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좀 어긋나게 맞아도 폭발 파동과 엄청난 압력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한편, ‘데인저 존’(Danger Zone) 업데이트는 신규 차량 테크 트리 2종과 새로운 그래픽 및 날씨 효과를 비롯한 다른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인저 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몇 주 내에 ‘워썬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가이진 엔터테인먼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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