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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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축구복 입고 남친과 헤어져…처음 연습 안 갔다" (골때박)[종합]

기사입력 2022.05.26 10:30 / 기사수정 2022.05.26 13:0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송해나가 축구 떄문에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이하 '골때박')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이 계곡에서 힐링을 즐겼다.

이날 이수근, 이진호와 FC 구척장신 멤버들은 한방 백숙을 만들어 먹으며 기력을 보충했다. 이진호는 이현이에게 "가정이 있어서 이렇게 맘 편하게 올 수 없지 않냐"라고 물었다.

워킹맘 이현이는 "거의 처음이다. 합법적인 외박이다"라고 말했다. 김진경 또한 "회식 해도 언니가 제일 먼저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해나는 "언니랑 하루 지내려면 언니네 집에 가서 자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때 이진호는 "해나도 걔가 허락해줘야 오는 거지? 그 친구가"라고 송해나를 떠봤다. 규현 또한 "형이랑 친구 아니다. 더 윗분이시다. 형님이시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송해나는 "썸도 없다"고 털어놨고, 조규현은 "훈련을 너무 많이 하니까 남친이 있어도 데이트를 못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저는 축구하면서 헤어졌다. 축구복 입고 헤어졌다. 축구 연습하려고 축구복 입고 만났는데 헤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현이는 "그때 해나가 확 늘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규현은 "축구 연습 가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만난 건데?"라고 물었고 송해나는 "맞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그전에 뭔가 트러블이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송해나는 "(운동한다고) 자주 못 봤다. (헤어진 날) 아마 처음으로 제가 연습 경기 안 간다고 했었다. 최용수 감독님 때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식사 후 구척장신은 휴식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는 송해나의 모습에 이수근은 "이것 좀 원샷으로 찍어달라. 독서 삼매경이다"라며 감탄했다. 또 이현이와 차수민은 계곡으로 내려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공개된 사전 인터뷰에서는 안쓰러운 동생으로 차수민을 꼽는 이현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현이는 차수민의 무릎 부상을 언급하며 "하차하고 싶어하기까지 했다"며 "사실 말릴 수는 없다. 본인이 너무 힘들어하고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하셨다. 젊디 젊은 애가 그 나이에 벌써 무릎을 못 쓴다고 하니까 얼마나 걱정이 되겠냐"라고 걱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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