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21 10: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드높인 손흥민이 최고의 선수 TOP5 안에 들었다.
글로벌 축구 잡지 포포투 영국판은 지난 20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고의 선수 상위 2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메인 모델로 선정해 이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오는 5월 23일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우승 경쟁과 4위 경쟁이 모두 남아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고 그 중 손흥민은 당당히 4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여전히 자신의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1골을 기록해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시티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 듀오는 지난 2월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37골을 합작해 최다 득점 합작 기록을 세웠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하는 케인은 8위다. 매체는 "여름 이적이 중단된 후, 케인은 14경기 만에 첫 골을 넣으며 느린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 '미스터 콘시스턴트(Mr. Consistent)'로 꾸준한 활약을 했다. 물론 손흥민의 페이스를 맞추기엔 어려웠다."라고 평가했다.
1위는 현재 득점 선두이자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2위는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3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차지했다. 5위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6위는 로드리(맨시티), 7위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9위는 주앙 칸셀루(맨시티), 10위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로 모두 두 팀 선수들이 차지했다. 상위 10위 중 두 팀이 아닌 선수는 케인과 손흥민이 유이하다.
▼포포투 선정 PL 시즌 최고의 선수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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