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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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내 콘서트 게스트 노리는 후배 정말 많아"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5.15 2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장윤정이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대기하는 후배가 정말 많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의 콘서트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윤정은 대구 콘서트 리허설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다. 장윤정은 점심식사 메뉴가 감자탕인 것을 확인하고 리허설 때 예민했던 감정이 살짝 풀린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식당에서 공수해온 감자탕부터 각종 밑반찬으로 한식 뷔페 수준의 식사를 했다.

김숙은 "난 콘서트 장에서 이렇게 먹는 사람 처음 본다"고 했다. 이에 장윤정은 한때 영양실조가 왔었다는 얘기를 해줬다. 전현무는 "영양실조가 어떻게 왔기에 저게 몇 첩이냐"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식사를 하면서 인이어로 후배가수 곽지은, 해수의 리허설을 모니터하며 웃기 시작했다. 곽지은, 해수는 리허설을 마치자마자 장윤정을 찾아와 잘못된 부분이 있었는지 물었다. 장윤정은 "잘못한 건 없었다"면서도 "해수 노래가 좀 재미있었다", "넌 아직도 숨이 차더라" 등 지적사항들을 쏟아냈다.

곽지은, 해수는 장윤정이 메이크업을 하러 간 사이 식사를 하려다가 지적사항들이 생각나는 듯 밥을 잘 먹지 못했다. 곽지은, 해수는 밥을 먹고 메이크업을 하면서 유독 장윤정 콘서트 게스트 무대가 많이 떨린다는 얘기를 나눴다. 장윤정 콘서트 게스트 자리를 노리는 가수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장윤정은 실제로 그렇다고 했다.

장윤정은 셀프로 메이크업을 다한 뒤 무대에 오를 준비를 했다. 장윤정은 "무대는 정말 귀한 거다. 무대에 모두가 집중할 수 있게 긴장감 항상 갖고 있는 게 좋다"며 긴장되는 얼굴로 관객들을 만났다. 장윤정은 '꽃'으로 무대를 열며 아이돌 못지않은 엔딩포즈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꽃'에 이어 '목포행 완행열차'부터 1부 마지막곡 '옆집누나'까지 열창을 이어갔다.

장윤정은 의상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게스트인 곽지은, 해수의 무대가 진행됐다. 그때 일부 관객들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이탈하기 시작했다. 장윤정은 "저건 저도 처음 봤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2부를 '어머나'로 연 뒤 2시간 동안 총 26곡을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장윤정은 "공연하면 3kg이 빠진다. 당일은 피가 한 방울도 안 나는 느낌이다. 집에 가면 갈비뼈가 아프다"고 했다.

장윤정은 콘서트를 끝내고 곽지은, 해수를 데리고 단골집에서 회식자리를 마련했다. 장윤정은 곽지은, 해수 말고도 앳된 얼굴의 곽영광, 박지현도 초대했다. 곽지은, 해수는 소개팅인 줄 알았다가 곽영광, 박지현이 장윤정네 회사와 계약한 신인가수라는 사실에 콘서트 게스트 자리를 뺏길까 걱정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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