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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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은 영광스러운 일, 훌륭한 업적 기념하는 자리잖아요" [현장:톡]

기사입력 2022.05.14 08:00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은퇴식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선수 시절에 남긴 훌륭한 업적을 기념하는 자리다."

KT 위즈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지난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 유한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유한준은 2021년 11월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유한준은 18년 동안 16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51홈런 883타점 717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와 넥센 히어로즈를 거친 유한준은 2015년 KT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처음 연을 맺었다. KT에서 6시즌을 보낸 유한준은 5차례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했고 77홈런 407타점 성적을 거두며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했다. 특히 2020시즌 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했고,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년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유한준의 은퇴식은 전 소속팀 키움과 1, 2부로 나누어 함께 진행한다. 13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유한준과의 인연을 떠올리기도 했다. 홍 감독은 2006년부터 2년 동안 현대에서 뛰며 유한준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코치로 부임했고 다년간 유한준과 코치, 선수 관계로 동고동락했다.

홍 감독은 "현대 시절 수원 구장에서 스토리가 많았다. 나도 현대 시절에 수원 구장에서 마지막으로 뛰었고 그때 유한준과 같이 있었다"면서 "사제지간으로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은퇴식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선수 시절에 남긴 훌륭한 업적을 기념하는 자리다. 축하하고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잠시나마 승부를 잊고 유한준의 앞날을 응원하는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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