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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더비 지배' SON, 팀 내 최고 평점...케인·호이비에르와 동률

기사입력 2022.05.13 05: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4위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4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해리 케인이 득점하며 앞서갔다. 37분엔 손흥민의 코너킥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머리로 향했고 이 헤더는 먼 쪽 포스트에 있던 케인의 헤더로 이어졌다. 후반 2분엔 손흥민이 혼전 상황에서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언론은 "손흥민이 롭 홀딩의 지속적인 파울에 다쳤다. 그는 등을 차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 싸웠다. 그는 상대 박스 안에서 밀려 넘어져 토트넘의 페널티킥을 얻었고 두 번째 골 과정에서 코너킥을 찼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는 세 번째 골을 넣었다."라고 평가헀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후반에 교체로 나왔는데 그는 행복하지 않아 보였다.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주말 번리 경기를 고려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에 나서 멀티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은 8점, 영향력은 적었지만, 좋은 활약을 선보인 데얀 쿨루셉스키는 6점을 받았다. 

윙백 에메르송 로얄과 라이언 세세뇽도 좋은 활약으로 7점을 받았고 중원에선 많은 태클을 성공시키고 지속적으로 아스널의 중원을 괴롭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8점,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케인의 두 번째 득점을 돕는 헤더 패스로 7점을 받았다. 

중앙 수비 중에선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가 몇 안 되는 아스널의 날카로운 공격들을 막아내며 8점을 받았다.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신해 선발로 출장한 다빈손 산체스도 나쁘지 않은 활약으로 7점을 받았다. 위고 요리스도 준수한 세이브로 7점을 받았다. 

교체로 나선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루카스 모우라는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를 대신해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5점을 받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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