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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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신수원 감독 "'미성년'·'기생충' 속 이정은, 살아있는 캐릭터 그대로"

기사입력 2022.05.12 16:08 / 기사수정 2022.05.12 17: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수원 감독이 이정은의 전작 속 연기에 감탄했다.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마주'(감독 신수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수원 감독과 배우 이정은이 참석했다.

이날 신수원 감독은 "저는 이정은 씨와 같이 하게 된 계기가 '미성년'과 '기생충'을 본 이후였다. 연기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정말 살아있는 캐릭터 그대로, 연기가 아닌 모습으로 필터링 없이 저에게 딱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분이었기에 '오마주' 시나리오를 줬다"고 얘기했다. 

이어 "주연이지 않나. 처음부터 끝까지 안 나오는 장면이 없는데, 역시 좋았던것은 많은 영화에서 조연을 했었는데 '왜 이 사람이 뒤늦게 주연을 하게 됐나 ' 그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수많은 표정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 제가 모니터를 보면서, 제가 예전에 보지 못한 모습들이 테이크마다 다양하게 나와서 편집이 오래 걸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통해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26일 개봉.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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