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6 22: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영화감독 임권택이 배우 신현준의 굴욕적인 시절을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101번째 영화 개봉을 앞둔 임권택의 인터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권택은 리포터가 MC 신현준도 같이 오려고 했는데 강연 때문에 오지 못했다고 하자 "강연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스튜디오에 있는 신현준을 당황시켰다.
또 "(신현준이) '장군의 아들'에서 일본인 하야시 역을 맡았는데 당시 일본어를 못해서 징징 울었다"며 신현준의 굴욕적인 순간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신현준은 "임권택 감독님의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고 운을 뗀 뒤 "감독님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임권택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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