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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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SG, 유일하게 루징 안긴 한화와 다시 만났다 [미니프리뷰]

기사입력 2022.05.03 13: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가 다시 만났다.

한화와 SSG는 3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두 번째 시리즈를 치른다. 3일 경기 전까지 SSG가 시즌 전적 19승1무6패로 단독 선두, 한화가 10승16패로 9위에 자리해 있다.

차례로 9팀을 모두 상대한 한 달, 10연승을 질주하는 등 독보적인 성적으로 1위를 내달린 SSG에게 루징시리즈를 안긴 단 한 팀, 그게 바로 한화였다. 한화는 22일과 23일 대전 SSG전에서 각각 2-0, 9-2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바 있다. 외국인 투수가 모두 빠진 와중에도 거둔 성과다. 24일 경기는 SSG가 3-1로 이겼다.

그리고 일주일 후 장소를 옮겨 두 팀이 다시 만난다. 한화는 이번 시리즈에서 저번과 비슷하게 윤대경, 장민재, 남지민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SSG는 노경은, 이반 노바, 오원석이 나섰던 지난 시리즈와 달리 김광현, 이태양, 노바가 차례로 나설 전망이다.

충격이라면 충격이었던 지난 시리즈, SSG는 김광현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김광현은 4경기 나와 25이닝을 던져 자책점 단 1점으로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롯데전에서는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6이닝 동안 10K를 잡아내는 등 위력을 과시했다.

선발로 시작하는 시즌이 처음인 한화 윤대경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다 지난 27일 대전 키움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첫 패를 안았다. 빠르게 궤도를 찾아야 하는 것이 관건. 불펜과 선발을 오갔던 지난해 SSG를 상대로는 선발 한 번을 포함 5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1.13으로 나쁘지 않았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2일 투수 한승주와 신인 포수 허인서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김인환과 포수 박상언을 콜업하며 선수단에 변화를 꾀했다. 한편 투수 김상수를 제외한 SSG는 이번 시리즈에서 발목을 접질렸던 추신수가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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