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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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깜짝 고백…"이혼 전, 화장실에서 제일 행복" (집사부)[종합]

기사입력 2022.04.25 11: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집사부일체' 은지원이 이혼 전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집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집'사부 유현준이 사부로 출연했다. 사부를 찾아가기 앞서 사부의 사무실을 살피는 멤버들 앞에 김민규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SBS '사내맞선'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민규는 비서 콘셉트로 출연해 일일제자로 나섰다. 차분한 김민규의 목소리에 "드라마의 연장선"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 "긴장을 좀 했다"는 김민규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활약에 나섰다.

이날 은지원은 처음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작은 연못을 만든 사부의 사무실 앞으로 보며 "이건 모기집"이라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은지원은 이혼 전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집은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가족이랑 같이 살아야 한다. 가족의 의견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한 유현준 사부는 본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일의 공간으로 본인의 집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 욕구는 사무실에서 해결한다"라고 말한 유현준은 "내 공간을 가지기 어렵다", "내 마음대로 하는 공간이 딱 두 개 있다. 두칸짜리 옷장과 베란다가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는 말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은지원은 "거기서 뭐하냐"고 물었고, 유현준은 "운동하고 화분 키운다"라고 대답했다. "내 공간이라고 말할 수있는 데는 '그 공간에 내 규칙을 심을 수 있냐 없냐'다"라며 "가장 쉬운 규칙 심기는 옷장 정리"라고 사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나를 반영한 공간이 된다. 행복해지려면 그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유현준의 말에 모두가 집중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와중 은지원은 폭탄 같은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난 한때 정말 화장실이 제일 행복했다"라는 은지원의 말에 유현준은 바로 이유를 캐치했다. "화장실이 형만의 공간이었냐"는 양세형의 말에도 유현준은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이유를 짚어냈다.

"화장실이 의외로 행복하다"라는 은지원의 말에 이승기는 궁금함을 표했다. 계속해서 질문하는 이승기에 은지원은 "결혼해봐라. 너도 알게 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시켰다.

이어 은지원은 "마렵지도 않은데 계속 앉아있는다"라는 말로 사부의 사무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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