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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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성공률 0%'...도허티가 너무 그립다

기사입력 2022.04.24 03: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라이언 세세뇽 처참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4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리그 막판 4위 경쟁에서 소중한 승점 2점을 잃어버렸다.

이날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왼쪽 윙백 자리에 아직 부상 여파가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 대신 라이언 세세뇽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세세뇽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세세뇽은 손흥민과 함께 공격 시 왼쪽 측면에서 돌파 이후 크로스를 자주 시도했다. 그러나 세세뇽의 크로스 정확도는 완전히 처참했다. 세세뇽은 이날 크로스를 총 8개를 시도했는데 8개 모두 실패하는 굴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세세뇽은 지난 3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 뒤 4월 10일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 벤치에 복귀했다. 그렇지만 그는 33라운드 브라이튼전까지 출장하지 못했고 이날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약 한 달 반 만의 복귀전이었다. 

세세뇽이 출장하지 못하는 동안 레길론도 부상을 당했고 이 자리에 우측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맷 도허티가 대체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도허티가 부상을 당한 아스톤빌라 원정부터 토트넘은 왼쪽 윙백 자리에 고민이 생겼다. 

경기 감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선택받은 세세뇽은 이날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후반 29분 다빈손 산체스와 교체됐다.

결국 윙백 퀄리티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3점이 필요했던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승점 2점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승리한 아스널에게 4위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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