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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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반려묘, 펫샵 구매 아냐'…동물병원 진료 기록 등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4.19 16: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친형 부부와 금전적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가 펫샵에서 구입한 고양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던 가운데, 이는 소문일 뿐이었다는 동물병원 진료 기록이 등장했다.

19일 SBS 연예뉴스는 지난 2019년 9월 28일 반려묘 다홍이 구조 후 한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게 한 동물병원 측 진료 기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서는 구조된 반려묘 다홍이의 검진 후 소견을 남긴 의사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록에는 '방금 길냥이 구조. 바로 접종이 가능한지? 건강체크도 같이. 성별, 추정 나이 같이 입력해주세요' 등의 의사 소견이 적혀 있다. 

또 이 진료 기록서를 통해 2019년 9월부터 약 2년간 박수홍이 해당 병원에서 반려묘 다홍이의 기생충 치료를 받게 한 점 등도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박수홍은 방송을 통해 2019년 운명처럼 반려묘 다홍이를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박수홍은 "원래 고양이를 무서워했지만, 다홍이가 다가와서 내게 안겼다"고 밝히며 이후 다홍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수술을 받게 한 후 결국 눈에 밟힌 다홍이를 키우게 됐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 "낚시터에서 내가 다홍이를 구조했지만 사실 다홍이가 날 데리고 있는 것이다"라고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다.


또 박수홍은 지난 해 8월 다홍이와의 일상을 담은 포토 에세이를 출간했고, 판매 인세를 유기동물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여러 차례 언급한 후 일부 누리꾼, 유튜버는 '다홍이는 길고양이 출신이 아니다. 상업적 목적을 위해 펫샵에서 구입한 고양이다'라는 루머를 퍼뜨렸으며, 이에 박수홍의 직접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해부터 친형 부부와 금전적인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기자 출신 유튜버의 개인 방송을 통해 "박수홍이 형과 형수의 회사 관련 실무 자료를 검토했는데 자신(박수홍)의 명의로 된 사망보험 8개가 가입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등장했다.

이 유튜버에 따르면 보험금 수혜자는 박수홍의 형과 형수로, 만약 박수홍이 사망할 시 1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수령하는 보험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특히 보험 가입은 전적으로 박수홍 형수에 의해 이뤄졌으며, 친형 부부를 믿은 박수홍은 그 말을 따랐을 뿐이라는 설명이 더해지며 논란을 더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허들링북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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