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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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동 6이닝 1실점' 삼성 2군, NC 퓨처스팀 5연승 저지

기사입력 2022.04.14 18:0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2군이 선발 허윤동의 호투와 김동진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NC 다이노스 2군의 5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삼성 2군은 14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NC 2군과의 2022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허윤동이 6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고, 타선에선 김동진이 2안타 2타점, 안주형이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NC는 김수윤이 2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으나 마운드가 버텨주지 못했다. 선발 이용준이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하준수와 하준영, 이우석, 심창민이 1실점씩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먼저 웃은 팀은 NC였다. 1회초 2사 후 김수윤과 오장한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은 NC는 이중도루로 홈을 훔치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삼성도 3회말 선두타자 김동엽의 안타와 안주형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김동진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4회말 1점을 더 달아났다. 1사 후 이성규가 2루타로 출루한 가운데, 후속타자 공민규의 뜬공 상황에서 상대 중견수가 포구 실책을 범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5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김동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으며 4-1까지 달아났다. 

NC는 7회초 바뀐 투수 황동재를 상대로 김준상과 서준교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만회하는 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7회말 무사 1루에서 나온 안주형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말 2사 3루에서 터진 대타 김민수의 적시타로 6-1을 만들었다. NC는 9회초 김수윤과 오장한의 연속 안타, 이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정범모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며 1점을 만회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삼성이 6-2로 승리하며 NC의 5연승을 저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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