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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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직원들 위해 사무실 이사…출퇴근 불편하다고 해서" [종합]

기사입력 2022.04.13 18:49 / 기사수정 2022.04.13 18:4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기안84가 과천 서울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3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과천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기안84는 스태프에게 "과천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물었다. 스태프들은 서울랜드, 경마장에 이어 기안84 사무실을 과천의 명소로 꼽았다.

기안84는 "그 정도냐"고 되물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서울랜드, 경마장, 기안84 사무실이 있는 엄청나 도시"라고 하면서도 "논현으로 사무실을 이사했다. 직원들이 출퇴근하기 불편하다고 해가지고"라고 말했다. 직원을 챙기는 듬직한 사장의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기안84는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보고 "여기가 진짜 살기 좋다"며 수긍했다.

기안84는 서울랜드로 향했다. 코끼리 열차에 탑승한 그는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열창했다. 스태프는 "코끼리 열차 소리에 묻혀서 엄청 노래를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기안 84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기안84는 동행한 스태프까지 총 4명의 푯값 184,000원을 결제했다. 그는 "벌써부터 짜릿짜릿하다"고 하면서도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두더지 잡기에 도전했다. 그는 "측은지심이 들어 못 때리겠다"며 망치를 내려놓고 손으로 두더지 머리를 때렸다.

놀이동산을 둘러본 기안84는 "서울랜드가 캐릭터 업체와 계약을 했는데 2010년도에 멈춰있다. 유행에 조금 뒤쳐져있다"고 하면서도 "그런 감성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롤러코스터를 탄 기안84는 "무섭다"며 연신 소리를 내질렀다. "너무 짜릿했다"며 만족스러워하던 그는 "서울랜드에서 꼭 타야하는 게 있다"며 '급류타기'로 향했다. 기안84는 "줄이 너무 길다"며 급류타기를 포기했다. 그는 "말로 설명하겠다"며 "물 떨어지는데서 떨어지는 거다. 다들 알잖아요?"라고 되물었다.

기안84는 활 쏘기에 도전했다. 그는 연신 "텐"을 외쳤지만 대부분의 화살은 과녁을 벗어나있었다. 기안84는 "살생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북두칠성을 그려봤다"고 해명했다.

기안84는 "과천에서 가봤던 식당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최고의 맛집"이라며 서울랜드 안에 위치한 국밥 장터를 찾았다. 그는 "내가 피자보다 파전을 맛있게 먹는 날이 온다"며 "세월이 많이 흘렀다"고 했다. 막걸리를 마신 기안84는 "완전 살얼음"이라며 맛있어했다.

기안84는 "최고의 하루였다"며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함께, 연인들과 함께 동네에 있는 놀이동산에 가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사진 = '인생84'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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