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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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복귀골' 강채림 "아시안컵 준우승 보며 동기부여 얻었다"

기사입력 2022.04.09 18: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A매치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터뜨린 강채림이 소감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부상 이후 교체로 오랜만에 A매치 복귀전을 치른 강채림은 이날 후반 8분 박스 안에서 추효주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된 루즈볼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 복귀전 복귀골을 신고했다. 

강채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1년 만에 부상에서 돌아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채림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지난해 4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강채림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모두 득점하며 결정력을 과시했었다. 

강채림은 "부상 중에 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안컵 나가는 걸 보면서 동기부여를 얻었다."라며 "주변에 언니들, 감독님이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셔서 오랜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막내로 깜짝 발탁됐던 강채림은 이제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출전도 노린다. 그녀는 "처음 출전했던 월드컵은 막내로서 패기 있게 다가갔다면, 이번엔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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