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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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QS+12안타' SSG, KT전 쓸어담고 개막 5연승 질주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2.04.07 21:19 / 기사수정 2022.04.07 21:20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주중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개막 후 패배가 없는 SSG의 개막 5연승. 반면 KT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승4패를 마크했다.

SSG 선발 이태양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고, 이어 나온 서진용과 장지훈이 홀드를, 김태훈에 이어 나온 김상수가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은 추신수와 최지훈이 3안타, 최정 2안타 등 12안타로 활발했다. 호수비도 여러 차례 나왔다.

전날 1회초 한유섬의 스리런으로 승기를 잡았던 SSG는 이날도 1회초부터 점수를 뽑아내고 기선을 제압했다. 테이블세터 추신수, 최지훈의 연속 안타 후 최정의 뜬공에 주자 1·3루가 됐고, 최주환의 타구가 3루타가 되며 주자가 모두 들어와 SSG가 2-0 리드를 잡았다.

KT 타선이 이태양에게 막힌 사이 SSG는 4회초 2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선두 박성한이 중전안타로 출루, 이흥련의 희생번트와 오태곤의 땅볼에 3루까지 진루한 뒤 추신수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이어 최지훈과 최정도 안타를 뽑아내면서 추신수가 홈인해 점수는 4-0.

KT는 대포 세 방을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결국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KT는 6회말 이태양의 슬라이더를 공략한 헨리 라모스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 9회말 박병호와 오윤석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반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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