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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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노희경 작가와 '우리들의 블루스' 첫 작품, 존경심 생겨"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4.05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정은이 드라마 작가 노희경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만은 영화 '기생충'에 대해 "대본 받고 이렇게 강렬한 효과가 올 줄 알았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정은은 "몰랐다. 맨 처음 받았던 건 한 장의 콘티였다. 배가 나온 여자가 벽을 미는 장면밖에 없었다. 탈출기 같은 거. '로드무비인가 보다' 그런 생각을 했었다"라며 밝혔다.

또 송은이는 이정은의 차기작에 대해 "'우리들의 블루스' 있고 '욘더'까지 있다"라며 홍보했고, 김용만은 "노희경 작가님하고 첫 작품이라고 한다"라며 궁금해했다.



이정은은 "20부작이고 기대를 하셔도 좋을 작품이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생선 가게로 자수성가한 제주 생선 가게 사장 역할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김용만은 "쉽지 않았을 텐데. 제주 방언"이라며 감탄했고, 이정은은 "정말 어려웠다. 제주 방언이 다른 지역보다도 용어가 달라서"라며 공감했다.

김숙은 "연습을 어떻게 하셨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이정은은 "저는 조금 일찍 내려갔다.  거기서 쭉 성장한 역할이라 아무래도 구수하게 쓸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로스쿨'이 끝나자마자 내려갔다. 섬이니까 다른 데보다 외지 사람들에게 마음을 주지 않으시니까 놀러 가서 친구도 사귀고 그랬다"라며 털어놨다.

김용망는 "노희경 작가님과 첫 만남이었는데 어떠셨냐"라며 질문했고, 이정은은 "범상치 않은 느낌이 있으신 것 같더라. 저는 대화를 나누다 조용하면 못 참는다. 말을 실없이 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듣고 계시다가 '우리 작품 이야기를 할까요?'라고 다시 돌아가신다"라며 귀띔했다.

이정은은 "발로 찾아서 쓴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존경심이 생기고 집중을 해서 이야기를 하고 그러시니까 연습할 때 모르는 거 있으면 자주 여쭤봤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정형돈은 "작품을 어떻게 선정하시냐"라며 물었고, 이정은은 "주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위주로 뽑고 개인적인 관심이 있는 것들도 선택한다"

김용만은 "사실은 출연료가 잘 맞아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송은이는 "처음 인연을 잘 맺어놓은 감독님 작품은 안 보고 가신다더라"라며 설명했다.

이정은은 "작업을 같이 했던 감독님들이 진짜 작품을 잘 만드신다. 많이 따지지 않고 해도 좋은 작품이 나오더라"라며 덧붙였다.

김숙은 "출연료가 없다 해도 하냐"라며 거들었고, 이정은은 "받아야지"라며 못박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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