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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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소설가의 영화', 책방 찾은 이혜영·김민희…30초 예고편

기사입력 2022.04.05 10:15 / 기사수정 2022.04.05 10: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배우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에는 길수(김민희 분)를 따라 어느 책방을 찾는 준희(이혜영)의 모습이 보인다.

"나 사실 여기 주인 알아요, 아까 만났었어요, 길수 씨 보기 전에"라는 준희의 말에 "그래요?"라며 놀라서 답하는 길수의 모습은 두 사람이 서로 같은 사람을 알고 있는 듯 보이며, 책방 주인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소설가의 영화'는 흑백 영화로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소설가의 영화'는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외신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소설가의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제작 전원사, 콘텐츠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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