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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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핵심 CB, 잔류 천명..."오랫동안 남을 것"

기사입력 2022.04.04 19:09 / 기사수정 2022.04.04 19:0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로날드 아라우호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8/19시즌 바르사에 입성한 아라우호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바르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아라우호는 바르사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수 차례 바르사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사가 이전에 제시한 조건보다 향상된 3번째 제안을 아라우호에게 제시했지만, 아라우호가 다시 한 번 거절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라우호와 바르사의 관계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자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아라우호에게 접근했다.

지난 2월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스페인 알바세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라우호의 에이전트와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으며, 지난달 15일 리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 대신 아라우호를 영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또, 이적시장에 정통한 헤라르드 로메로는 지난달 16일 아스널이 아라우호의 영입을 위해 최소 2번의 제안을 했으며, 연봉 600만 유로(약 8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었지만, 아라우호와 바르사의 결별 가능성이 점차 힘을 싣는 가운데, 아라우호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아라우호는 4일 세비야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언론 기자회견에서 "바르사에서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상황이 빨리 해결되길 원하며 바르사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활약하고 싶다. 잔류에 관한 문제는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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