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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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x보나, 눈물의 포옹…"나 오늘 행복했어"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사입력 2022.03.31 14:07 / 기사수정 2022.03.31 14:07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보나가 마드리드에서 재회한다.

4월 2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나희도(김태리 분)와 고유림(보나)이 치열한 격전 끝에 서로를 끌어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나희도는 귀화를 결정한 고유림에게 쏟아질 따가운 시선을 걱정했지만, 고유림은 “나한테 펜싱은 그냥 수단이야. 우리 가족 지킬 수 있는 수단”이라며 결연함을 드러냈다. 그런 고유림은 출국하기 전 나희도에게 “사실 가기 싫어. 너랑 계속 국가대표 같이하고 싶어”라며 속내를 털어놓은 뒤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희도와 고유림이 2001년 마드리드 경기 결승전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우정과 연민의 감정을 잠시 내려놓고, 각자의 필살기를 내보이며 선수 대 선수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른다. 이내 펜싱 투구를 벗은 두 사람이 땀과 눈물이 범벅이 된 얼굴로 서로를 부둥켜안고는 펑펑 눈물을 쏟는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서 김태리는 대기 중인 김지연(보나)을 자신이 직접 카메라로 찍는가 하면, 촬영한 사진을 함께 살펴보면서 한바탕 해맑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펜싱 경기를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며 준비하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펜싱 동작을 유려하게 선보인데 이어, 무르익은 감정 연기까지 보여준다. 

더욱이 감정이 채 추슬러지지 않아 눈물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곧바로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하며 연기 면면을 세세하게 체크하는 프로다운 자태를 발산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보는 이들의 코끝이 찡해질 정도도 펜싱부터 오열에 이르기까지 캐릭터와 상황에 완벽히 몰입한 열연을 펼친다”며 “서로를 향한 우정과 펜싱에 대한 열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두 사람의 눈물 포옹 장면을 15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 15회는 4월 2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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