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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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아이유 만남 기대한 pH-1에 "그런 좋은 날 안 불러" [종합]

기사입력 2022.03.26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재범이 미발매 곡 '피스 오브 헤븐(Piece Of Heaven)'을 최초로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재범의 신곡 작업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재범의 임시 작업실이 공개됐고, 박재범 매니저는 "저랑 같이 AOMG에서 나오게 된 덕화 매니저 형이고 A&R 이태훈 형이 같이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임시로 재범 형 작업실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고 사옥을 찾는 중이다"라며 설명했다.



박재범은 직원들에게 "신생 회사이지 않냐. 사무실도 없고 차도 나온 지 얼마 안 됐고.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거 어떠냐"라며 물었다. 이태훈 A&R은 "별로 안 좋다"라며 고백했고, 박재범 매니저는 "비전이 있다. 저희 셋이 항상 이야기했던 게 있다. 희망이 있다"라며 밝혔다.

또 유병재는 "박재범 씨네 회사는 아티스트 계약 조건이 업계 최고라고 들었다"라며 궁금해했고, pH-1은 "이거보다 좋은 계약 한 번도 본 적 없다"라며 자랑했다.

박재범은 "다른 회사 계약 조건을 정확히 몰라서 업계 최고라고 한다"라며 만류했고, pH-1은 "제 생각에 최고다. 이거보다 좋을 수 없을 거다. '이렇게 되면 회사 망하는 거 아니야?' 싶을 정도다"라며 못박았다.



또 pH-1과 차 차 말론이 임시 작업실을 찾았다. pH-1은 "형이 아까 '준원아 너 오늘 이따 뭐해? 작업실 올래?' 이러더라. '왜요?'라고 물어봤다. 말 안 해주고 '서프라이즈'라고 하더라. 나는 솔직히 뭘 기대했냐면 '아이유 씨 작업하는구나. 아이유 씨 만날 수 있구나' 싶었다"라며 고백했다. 박재범은 "아이유 씨 작업 다 끝났다. 그런 좋은 날에는 너 안 부르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박재범은 아이유와 부른 '가나다라(GANADARA)'의 음원 작업을 마무리했고, pH-1, 차 차 말론과 신곡 작업을 시작했다. 박재범 매니저는 "오늘 차차 님 pH-1 님, 재범 형이 차차 님 비트에 각자 다른 멜로디를 얹어 보고 이 중에서 좋은 것들을 탑라인으로 사용하기 위해 작업하게 됐다"라며 귀띔했다.

박재범은 "이런 거 한국어로 하기 어렵다. 이거 한국어로 하면 괜찮을 것 같냐. 한국어로 된 곡들은 사람들이 많이 들을만한 곡들이다. 이게 과연 사람들이 들을만한 곡일까"라며 걱정했고, pH-1은 "외국 장르에 한국어를 입히는 게 좀 어렵다"라며 공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재범은 미발매 곡 '피스 오브 헤븐(Piece Of Heaven)'을 최초로 선보였다. 박재범의 미발매 곡 '피스 오브 헤븐(Piece Of Heaven)'은 '앞이 캄캄해 길 잃었을 때 뭐를 해 봐도 무기력해. 빠져나올 자신도 없었고 나의 존재가 뭔 의미인지.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 남을 사랑해 줄 수 없을 때. 네가 구원해 줬어 날'이라는 가사가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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