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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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대출 없이 부모님 집 마련…빚 무서워 '영끌'" (국민영수증)[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4 06:55 / 기사수정 2022.03.24 09:34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국민영수증' 한예리가 무소유의 삶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영수증'에 배우 한예리가 출연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송은이를 대신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신봉선은 "피부가 탱탱하다"는 칭찬에 "자기 전에 족발을 먹고 잤다"며 그 비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족발 보톡스가 최고"라며 공감했다.

프로 참견러로 등장한 박영진은 "외로움이 절약이고, 친분이 곧 소비"라며 "동생들이 '밥 사달라'고 할까봐 말을 놓지 않는다. 10살 동생에게도 극존칭을 쓴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와 함께 박영진은 "고독을 즐겨야 돈독이 오른다"는 명언을 남겼다.

"물욕이 없다"고 밝힌 한예리는 "핸드폰을 6년 동안 쓰고 작년에 바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영진은 "설마 '가로본능' 쓰냐"고 장난을 쳐 일동을 폭소케했다.

재테크 방법에 대해 묻자 한예리는 "매달 1년짜리 적금 계좌를 개설한다"며 "1년 뒤 다달이 들어오는 적금 만기금을 확인하면 행복하다"고 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예리는 "나이 60넘어서까지 돈 걱정없이, 매년 2회 해외 영화제 보러 다니고 싶다"고 경제적 목표를 공개했다. 조곤조곤 말하는 한예리에 신봉선은 "수수한 모습이 평소랑 똑같다"며 그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복권에 당첨되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한예리는 "복권에 당첨 될 것이라는 생각을 안 한다. 나에게 그 행운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소신있게 답했다. 이어 그는 "복권을 사긴 한다"면서 "친구들과 해외 여행을 가면 기념으로 즉석 복권을 산다"고 덧붙였다.

카드빚에 허덕이는 의뢰인에 사연에 박영진은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제가 20대 초반이었을 때는 카드 만드는 게 쉬웠다"면서 "카드를 막 긁다보니 당시 카드빚이 200만 원이 됐다. 독촉 전화가 왔고, 차압이 될 거라는 경고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진은 "수해가 발생해 집에 물이 찼다"며 "나라에서 준 지원금으로 빚 청산을 청산했다"고 반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후로 카드를 멀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한예리는 "부모님 집 마련에 영혼을 끌어모았다"며 "이제 내가 쓸 현찰이 없다"고 했다. 그는 "빚이 무서워, 대출을 하나도 안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예리는 "어디서 현금을 구할 수 있을까"라며 엉뚱한 고민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일을 해야지, 일을"이라며 역정을 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영수증'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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