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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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는 바르사...세리에 최고 MF, 메디컬 완료

기사입력 2022.03.22 09:26 / 기사수정 2022.03.22 10:5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프랑크 케시에의 행선지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결정됐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케시에의 바르사행을 알렸다.

로마노는 "케시에가 이미 루가노에서 바르사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연봉 협상은 650만 유로(약 87억 원)로 합의됐고, 공식적인 계약은 이번 주 안으로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케시에는 이번 시즌 AC밀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18시즌 아탈란타를 떠나 AC밀란에 입성한 케시에는 이적 첫 해 리그 37경기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에도 눈을 떴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 5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세리에 최고의 중원 사령관으로 자리매김한 케시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바르사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등은 케시에를 영입하기 위해 그와 협상을 펼쳤다.

소속팀 AC밀란 또한 케시에의 잔류를 설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케시에와 AC밀란은 연봉 협상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케시에는 이적을 결심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클럽의 재정난으로 인해 이적시장 때 많은 자금을 사용할 수 없어 자유계약(FA) 선수들을 주로 물색했다. 그렇게 바르사와 케시에의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고, 케시에는 오는 여름 자유계약(FA)을 통해 바르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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