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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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수 "분장 피 먹다 10kg 쪄…윤찬영에 맞은 적 有"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03.12 23:4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아는 형님' 유인수가 물엿으로 만들어진 분장 피를 먹다가 10kg가 쪘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출연자 윤찬영, 박지후, 하승리, 이은샘, 임재혁, 유인수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유인수는 "나는 한쪽 눈이 다친 설정이라 분장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위험한 건 주먹이 오는 게 안 보인다. 내 주먹이 향하는 곳도 안 보인다. 같이 액션하는 사람들이 정말 고생했다"라며 "윤찬영한테 맞은 적이 있다. 일부러 때린 것 같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분장 피에 물엿이랑 커피를 섞어서 달달하다. 나는 치아까지 분장을 했는데 촬영에 액션 신이 많아서 정말 고됐다. 근데 살이 계속 찌더라. 알고 보니 물엿 베이스의 피가 칼로리가 굉장히 높다고 했다. 촬영이 끝나니까 10kg이 쪄있더라"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이 좀비 연기에 대해 묻자 유인수는 "좀비 역할하시는 분들이 NG고 뭐고 일단 물어버린다. 그래서 우리도 더 몰입해서 도망가게 됐다"라고 밝히며 "안무팀이 따로 있다. 2~3개월 정도 같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이진호가 "('지우학') 모닥불 장면을 몇 번씩 돌려봤는데 박지후는 립싱크 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하자 박지후는 "내가 음치, 몸치, 길치다. 그래서 자신이 없었는데 감독님이 '지후는 음치니까 안 불러도 돼'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박지후는 "다행히 남라(조이현 분)와의 감정선 때문에 노래를 안 부르는 걸로 했다"라며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가도 리액션 담당이다. 탬버린만 친다"라고 밝혔다.

유인수는 "나는 오디션을 안 봤다. '지우학' 감독님이랑 인연이 있었다. 2016년도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 청소년 독백 연기 대회에서 1등을 했었다. 그때 심사위원이 '지우학' 감독님이었다. 감독님이 교수님으로 계시는 학교에 입학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승리는 "나는 오디션을 봤고, 뽑혔는데 양궁부로 들어갔다. 새로운 걸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신났다. 프로 양궁 팀에 가서 선수 분들과 연습을 같이 했다"라며 "'청춘의 덫'에 출연한 적 있다. 당시 5살이었다. 그때 심은하 선생님이 나를 너무 예뻐해주셨다. 심은하 선생님은 커서 못 뵀지만 이종원 선배님은 재회하게 됐는데 엄청 놀라시더라"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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