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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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김갑수 "'단명의 아이콘'? 극장에서 확인하시라"

기사입력 2022.02.21 11: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뜨거운 피' 김갑수가 출연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천명관 감독이 참석했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손영감 역을 맡은 김갑수는 "보스라고 하기엔 애매한 캐릭터다. 폼을 잡고 그런 게 없다. 감독님께서 '읍소형 보스'라고 하더라. 계속 부탁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제가 폭력적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출연을 안 했는데, 시나리오를 읽어보면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기존의 폭력물같지 않고, 치열한 삶이 들어있다. 조용히 지내고 싶지만 누구와도 싸워야 하는 치열함, 그런 시대에 처해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단명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이번에도 단명하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는 "궁금하시면 극장에서 확인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뜨거운 피'는 3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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