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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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올림픽 2연패에 외신도 '주목'..."쇼트트랙 여왕" [베이징 쇼트트랙]

기사입력 2022.02.17 10:53 / 기사수정 2022.02.17 10:5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최민정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서 2분 17초 789의 랩타임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2연패를 달성하며 1500m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와 여자 3000m 계주 경기에서 모두 은메달에 그쳐 눈물을 삼킨 최민정은 대회 마지막 쇼트트랙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최민정의 압도적인 레이스에 외신들도 주목했다.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 텔레비지옹은 17일 오전 "최민정은 아름다운 주행으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라며 최민정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캐나다 언론 살트와이어도 17일 오전 "최민정은 아리안나 폰타나, 수잔 스휠팅과 같이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했지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평창 올림픽에 이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라며 최민정의 업적을 알렸다.

미국 방송사 NBC는 올림픽 전용 SNS 계정을 통해 최민정의 금메달 획득 순간을 올리며 "최민정 금메달! 완벽한 주행으로 여자 1500m 경기 2연패에 성공했다"라고 작성했다.

미국 언론 CNN은 '쇼트트랙 여왕'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CNN은 17일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이 은메달에서 1500m 금메달로 돌아왔다"라고 타이틀을 밝히며 최민정의 활약을 상세히 알렸다. CNN은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눈물을 흘린 최민정이 '전설적인 스케이터' 폰타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1500m 2연패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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