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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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아육대? 다 화나 있어…눈 맞을 수 없는 곳" (TMI SHOW)[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7 07:10 / 기사수정 2022.02.17 0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에이핑크 멤버들이 아이돌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SHow'에 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TMI SHOW'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스타들의 TMI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핑크는 신곡 '딜레마(Dilemma)'로 컴백해 장수 걸그룹의 노하우 차트를 공개했다.

에이핑크는 12년차 걸그룹 롱런 이유에 대해 "방 배정과 집안일은 공평하게 했다"고 밝혔다. 공평하게 하는 비결로는 '가위바위보'를 소개했다.

이어 박초롱과 윤보미는 작년까지 숙소생활을 했고 지금은 안 한다고 하자, 붐은 “크게 싸우고 나서 그런거냐”며 기습 질문을 이어갔다. 정은지는 “그러지 마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의 7년이란 아이돌계 징크스를 넘어 장수돌로 우뚝선 이유로 박초롱은 “리더가 잘 한게 아니고 멤버들 잘 만난 것”이라며 훈훈하게 했다. 또한 롱런의 노하우로 에이핑크의 팬덤 ‘판다’를 언급했다. 에이핑크는 “판다가 없다면 에이핑크도 없다”며  팬들의 선물을 직접 인증했다. 

얼마전 데뷔 10주년 팬미팅에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정은지는 “코로나때문에 번복되다가 어렵게 열린 팬미팅팬들도 계속 울었다고 하더라”며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주는 팬들 존경스럽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숙소생활 노하우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고 붐은 "연애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윤보미는 "안했다. 30년째 안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무대 뒤에서 스쳐지가나면 뒤에 쪽지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오하영은 "최현우, 이은결 마술사님이냐"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MC인 미주는 "아육대 같은 곳 가면 연애의 장이라는데 저에게 눈길을 준 사람이 없다"고 밝혔고, 이에 에이핑크 멤버들도 아육대 현장에서는 “다 드러누워 있고, 화장 무너지고”라며 공감했다.

정은지는 "거기는 눈이 맞을 수 없는 곳이다. 다 화가 나 있다. 거기서 마음이 싹트면 백년해로한다"고 말했다. 미주도 이에 공감하며 "속눈썹이 다 떨어져 나가 있다"고 말했다. 


'식사 메뉴 고르기'에 대한 노하우로 윤보미는 “먹고싶은 거 다 시킨다”고 말했고, 정은지는 “데뷔초는 못 먹었지만 지금은 케이터링 해서 먹고 싶은 대로 한다”고 농담했다. 

붐은 출연 소감을 물었고 박초롱은 "저희의 10년을 영상으로 준비해주셔서 뭉클했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하영은 "이번 앨범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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