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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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베로 감독 드디어 여권 수령, 17일 입국 예정

기사입력 2022.02.16 16:3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입국한다. 

한화 관계자는 “수베로 감독이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예정이다. 7일간의 격리 기간을 거쳐 25일 대전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수베로 감독은 캠프에 맞춰 한국에 입국하지 못했다. 수베로 감독의 여권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말 여권 발급을 마쳤으나, 베네수엘라 현지 행정 상황으로 인해 배송이 늦어져 입국 일정이 지연됐다. 

그동안 한화의 거제 스프링캠프는 대럴 케네디 주루‧작전코치가 지휘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베로 감독도 케네디 대행과 훈련 스케줄과 내용을 매일, 수시로 공유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수베로 감독은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대전캠프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훈련을 진행한다.

수베로 감독 일정과 관련해 정민철 단장은 "변함없이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더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며, "감독 여권문제 해결로 수베로호의 리빌딩 2번째 시즌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단은 수베로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2021시즌 리뷰를 통해, 신인급 선수들에게 100타석을 보장하는 등 '기회를 통한 개인의 성장'에서 2022시즌은 '이기는 팀으로의 성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정민철 단장은 "지난 시즌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제공하며 옥석을 가려왔다면, 올해는 선수 기량향상과 더불어 전략적인 승수관리를 통해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는 팀 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 단장은 “투수 부문에서는 유망주 남지민, 한승주의 부상회복과 김기중의 성장에, 군복무 후 합류한 김재영, 박윤철, 그리고 신인 문동주, 박준영 등 기대를 모으는 투수진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한해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 단장은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외야는 전문 외야수인 터크먼을 비롯, 노수광, 김태연 선수가 확실한 주전급으로 뛰어주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한 단계 성장한 이원석, 임종찬, 장지승과 신인 권광민, 유민 등의 가세로 내부경쟁을 통한 발전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코칭스태프가 캠프 기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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