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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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안정환·이동국 외모, 시대 지나…난 MZ세대가 좋아해" (뭉찬2)[종합]

기사입력 2022.02.13 20:47 / 기사수정 2022.02.13 20:4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뭉찬2' 임상협이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2021 K리그 올스타 9인과 함께 축구 대결을 펼치는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이번 전지훈련의 최대 수혜자는 박태환이다. 이제 최고 스트라이커는 박태환이다. 이장군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했고 박태환은 "이장군이 지금 남해에서 골을 못 넣서 이를 갈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에 이장군은 "저 골 넣었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반박했고, 지난 기록을 확인한 김성주가 "한 골 있다. 오른발 골이다"라고 정정하자 김용만은 "상금 줘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약발로 넣은 게 이장군이고, 박태환이 넣은 골 중에 세트 피스 골이 있었다. 그래서 상금 5만 원이 수여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고 안정환과 이동국은 각각 이장군, 박태환에게 준비해 온 상금 5만 원을 건넸다.

안정환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당분간 상금 없다. (골을) 너무 많이 넣는다"라고 말했고, 이형택은 "수비진은 뭐 없냐. 뭐가 없으면 골이 겁나서 피할 수도 있다"라고 반발했다.

김용만까지 수비진의 편을 들자 잠시 고민하던 안정환은 "주장인 이형택 빼고 오늘 수비진이 무실점을 달성하면 골키퍼 포함 5만 원씩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동현은 "제가 안정환 감독님을 아는데, 안정환 감독님이 이렇게 말하는 걸 보니 오늘 어려운 분들이 오시는 것 같다"라며 불안해했고 김성주 역시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 같긴 하다. 레드 카펫이 깔려있지 않냐"라며 동의했다.

안정환은 "이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역사상 가장 모시기 힘든 분들을 모셨다"라며 "다들 현역이고 올해 가장 고생하신 분들이다"라고 밝혔다. 안정환이 초대한 선수들은 홍정호, 주민규, 조현우, 김보경, 임상협, 이기제, 강상우, 이동준, 설영우였다.

훈훈한 외모로 '골미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임상협은 "팬분들이 지어주신 감사한 별명이다"라며 "예전에 이동국 선배님이 저를 잘생긴 후배로 언급해주신 적이 있다. 근데 안정환 선배님이나 이동국 선배님은 시대가 지나지 않았냐. 저는 MZ세대가 좋아하는 외모다"라고 농담을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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