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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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2경기' 맨시티 DF, 계약 만료 6개월 앞두고 임대

기사입력 2022.01.30 14:10 / 기사수정 2022.01.30 14:1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필립 샌들러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끝이 날 예정이다.

네덜란드 축구 매체 보엣발 인터내셔널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샌들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네덜란드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보엣발 인터내셔널은 "페예노르트가 맨시티의 샌들러 영입을 위해 구단과 합의 중에 있다. 대화는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곧 합의에 이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1997년 생의 샌들러는 2018/19시즌 에레디비지에 PEC즈볼레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이적 첫 해 샌들러는 카라바오컵과 FA컵에 출전하며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이후 맨시티 1군에서 샌들러의 모습을 볼 순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리저브로 내려간 샌들러는 좀처럼 1군 무대 출전의 기회를 갖지 못했고 2019/20시즌 벨기에 리그의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떠났다. 11경기에서 출전하며 1어시스트를 기록한 샌들러는 2020/21시즌 맨시티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리그 데뷔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시작과 동시에 프랑스 리그1의 트루아로 임대를 떠난 샌들러는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치며 최악의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네덜란드 입성이 유력한 샌들러는 오는 6월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결국 샌들러는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이루지 못한 채 잉글랜드 생활을 청산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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