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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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임대 자원'=뮌헨 주전?..."이상적인 대체자"

기사입력 2022.01.26 16:47 / 기사수정 2022.01.26 16:4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임대를 전전한 아스널 센터백이 인생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독일의 전설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가 뮌헨에 아스널 센터백 콘스탄티노스 마블로파노스의 영입을 촉구했다.

마테우스는 25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기고한 칼럼에서 "니클라스 쥘레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쥘레는 여전히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가 떠난다면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쥘레를 대체할 많은 후보들이 있지만, 아스널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온 마블로파노스가 이상적인 대체자라고 생각한다. 마블로파노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이적료도 저렴하다"라고 덧붙였다.

마블로파노스는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그리스 리그 PAS 지안니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194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에 큰 장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아스널은 마블로파노스가 페어 메르테사커의 향수를 지워주길 바랐다.

그러나 마블로파노스의 아스널 생활은 실패로 남았다. 마블로파노스는 팀 내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2019/20시즌 전반기까지 약 2년 동안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2019/20시즌 후반기에 뉘른베르크로 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 슈투트가르트로 2년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리그 21경기에 출전한 마블로파노스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17경기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 실패를 경험한 마블로파노스는 독일에서 화려하게 부활했고 뮌헨으로의 이적을 꿈꾸고 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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