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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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 vs 치마예프, 구두 합의→메인 매치 요구까지

기사입력 2022.01.19 17:58 / 기사수정 2022.01.19 17:5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길버트 번즈는 캄자트 치마에프와의 경기가 메인 이벤트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최근 길버트 번즈와 캄자트 치마에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맞대결을 갖기로 구두 합의했다.

치마예프가 먼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번즈, 코빙턴 등 경쟁자를 나열하며 번즈를 자극했다. 이에 번즈 또한 "데이나 화이트, 이뤄지게 해줘. 올인 할게. 브라질에서 5라운드로 만들자"라며 도발에 화답했다. 여기에 치마예프는 '100' 이모티콘으로 응답했고, 양 선수 간의 매치업에 더욱 기름을 부었다. 또한 번즈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치마예프와의 매치가 메인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마예프는 UFC 4연승과 더불어 10승 무패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리징량을 1라운드 3분 16초 만에 제압하며 랭킹 1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번즈는 주짓수를 중심으로 싸우는 랭킹 2위의 베테랑이다. 만약 치마예프가 번즈를 쓰러끄릴 경우 단숨에 타이틀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치마예프와 번스 모두 타이틀에 대한 야망을 갖고 있다. 치마예프는 첫 타이틀샷을 노리고, 번스는 카마루 우스만에게 복수를 염원하고 있다. 치마예프와 번즈가 구두 합의를 했기 때문에 양자 간의 맞대결은 곧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사진 = 길버트 번즈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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