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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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트로피' 안첼로티 "모든 대회 위해 싸울 것"

기사입력 2022.01.17 10:52 / 기사수정 2022.01.17 10:5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수페르코파 우승을 자축했다.

지난 17일 오전(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2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2-0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수페르코파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2021/22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점유와 방어를 잘 통제했다. 매우 행복하고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여기 있는 것은 행운이다. 이 팀과 이 구단을 훈련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제 다른 대회를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팀은 아주 좋은 템플릿을 갖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 모든 대회를 위해 싸울 힘이 있다. 우리는 한 가지 경기 방식이 아니라 다른 경기 방식이 있고 그것이 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때와 지금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서로 다른 시기이지만 여전히 같은 것은 팀의 자질이다. 베이스는 거의 동일하다. 호날두가 없지만, 젊고 잘하고 있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있다. 자부심은 항상 최고조다. 여기서 훈련하는 것은 특별하다"라고 설명했다.

수페르코파 우승을 달성한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일전은 오는 21일에 예정되어 있는 엘체와의 2021/22시즌 코파델레이 16강전이다. 그 이후 24일 다시 한번 엘체와 2021/22시즌 라리가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엘체와의 2연전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또 다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해당 2연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수반할 경우, 코파델레이에서 순항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가게 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라리가 15승 4무 2패 승점 49점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세비야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고, 이들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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