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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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싱글' 김진, 홀로 전원생활…"끼니 대충 때워"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2.01.09 06:10 / 기사수정 2022.01.12 11:1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안녕맨' 김진의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김진의 혼자 사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973년생으로 올해 50세가 된 김진의 싱글 라이프를 담았다. 김진은 "양평에 이사온 지 6년 정도 됐다. 공기가 너무 좋고, 주차나 여행 등에서 위치가 너무 좋다"면서 여유로운 전원 생활을 만족스러워했다. 

혼자 사는 김진의 집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씻고 밥솥을 확인하며 주방을 둘러보던 김진은 한참을 준비하는 듯 하더니 결국 우유 한 잔을 마시는데 그쳤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진은 "혼자 살면 나를 위해 챙기지 않는다.  누가 있으면 같이 먹겠지만"이라 설명했다. 

김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다른 식구가 있으면 그 사람을 위해 맛있게 요리를 하겠지만 나를 위해 잘 차려 먹기가 귀찮다"고 밝혔다. 또 김진은 홀로 먹을 점심 식사 걱정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외로움을 이기지 못한 김진은 결국 외출을 택했다. 신나는 음악을 흥얼거리며 운전을 하던 김진은 발라드곡을 듣더니 갑자기 눈물을 쏟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진은 인터뷰에서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매니저 동생이 몇 달 전에 하늘나라로 갔다. 그 친구랑 양평에서 촬영 다니고 밥 먹고 고생 많았다.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같이 못 있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없어지니까 마음 한 켠이 우울하더라. 나이 들어서 그런지 발라드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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