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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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준호→양희은‧차은우, 상상도 못한 콜라보 (종합)[MBC 가요대제전]

기사입력 2022.01.01 00:47 / 기사수정 2022.01.01 00:4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MBC 가요대제전’이 다채로운 가수들 36팀의 무대로 2021년의 마지막과 2022년의 시작을 알차게 채웠다.

31일 오후 ‘2021 MBC 가요대제전’이 임윤아 이준호 장성규의 진행 아래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1 MBC 가요대제전’은 마마무,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NCT 127, NCT DREAM, NCT U, 더보이즈(THE BOYZ),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스테이씨(STAYC), 에스파(aespa), 이무진, 아이브(IVE) 등 K-POP의 주역은 물론 양희은, 김연자, YB, 노라조, 송가인, 임영웅까지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가수들이 총출동해 2021년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



오프닝은 MC를 맡은 임윤아와 이준호가 ‘세뇨리타(señorita)’ 무대로 뜨겁게 열었다. 각각 소녀시대, 2PM에 속해있는 임윤아와 이준호는 녹슬지 않은 춤 실력과 환상적인 비주얼 케미를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을 통해 탄생한 그룹 탄(TAN)이 시크한 매력이 느껴지는 무대를 꾸몄다. ‘방과후 설렘’은 담임 선생님으로 출연 중인 아이키, 전소연과 함께 ‘세임 세임 디퍼런트(Same Same Different)’로 군무 퍼포먼스를 꾸몄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김정민, 지석진, 사이먼 도미닉, 박재정, KCM, 이상이, 이동휘, 원슈타인)도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들은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나를 아는 사람’, ‘바라만 본다’ 라이브로 이목을 모았다.

‘슈퍼 루키’ 에스파, 스테이씨, 아이브의 무대와 송가인, 임영웅, 김연자 등의 트로트 무대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들도 공개됐다. 여기에 마마무, NCT, 레드벨벳, 오마이걸,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등이 올해 활동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올해 ‘MBC 가요대제전’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더 특별하다는 의미를 내포한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된 만큼, 여러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꾸며져 볼거리를 더했다. 이무진은 화사와 ‘신호등’을, 셀럽파이브는 스테이씨와 ‘잘 먹고 잘사는 법’을 함께 불렀다. 양희은은 아스트로 차은우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가을 아침’을, 레드벨벳 웬디, 마마무 솔라, 오마이걸 효정과는 ‘행복의 나라로’를 함께 부르며 1부의 엔딩을 장식했다.

또 ‘별’을 주제로한 다양한 무대들이 2부 시작을 알렸다. 스테이씨 세은, 윤, 재이가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을, 더보이즈의 상연 영훈 현재가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스트레이키즈의 방찬, 필릭스와 있지의 리아가 영화 ‘시티 오브 스타즈(City of stars)’ 무대를 꾸몄다.
 (여자)아이들 미연, 있지 예지, 김민주, 아이브 안유진 장원영이 뭉친 ‘첫사랑즈’가 에프엑스의 ‘첫사랑니’를 완벽 커버하기도 했다. 

선우정아는 오마이걸 효정 유아 승희와 ‘돌핀’을 색다르게 편곡해 들려줬다. 역대 ‘쇼! 음악중심’의 남자 MC 5인은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 무대로 감미로운 매력을 뽐냈으며,  십센치는 레드벨벳 조이와 ‘사랑은 은하수 다방’으로 색다른 하모니를 선보였다.

4세대 아이돌들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S.E.S.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리메이크한 신곡을 최초 공개했고 스트레이키즈는 소속사 선배 2PM의 ‘온리 유(Only You)’ 무대를 꾸몄다. 더보이즈는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출연진의 새해 카운트다운에 이어 김연자가 전 출연진과 함께했다. 이어 그는 아스트로 MJ와 진진, 아이브까지 후배 가수들과 ‘아모르 파티’를 들려줬다. 또 문빈 키노 주연 큐 리노 환웅 동현까지 호랑이 띠 멤버들이 뭉친 ‘98즈’가 슈퍼M의 ‘호랑이’ 무대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끝으로 밴드 YB가 NCT127과 ‘나는 나비’ 무대로 엔딩을 장식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윤도현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NCT 127 멤버들은 희망적인 가사의 ‘나는 나비’의 록 감성으로 화려하게 엔딩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MC들을 비롯한 전 출연자가 모두 함께 ‘슈퍼스타’를 열창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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