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3:50
연예

한해 "앞담화보다 뒷담화...덜렁대는 성격" (후엠아이)

기사입력 2021.12.29 17:35 / 기사수정 2021.12.29 17:3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후엠아이' 한해가 자신의 성향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S '나를 찾는시간-후 엠아이(이하 후엠아이)'에서는 훈훈한 외모, 출중한 랩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해가 출연했다.
 
한해는 절친 넉살이 '나이스맨'이라고 부를 정도로 MC군단의 짓궂은 장난에도 웃으며 매너 넘치는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남들이 보는 나와 자신도 몰랐던 나의 다양한 면들을 들여다봤다.

이날 블락비 태일이 한해의 최측근으로 깜짝 등장했다. 10년지기 친구 태일은 "한해는 외향적인 척하지만 속은 내향적인 사람 같다. 저도 그런 면이 있긴 하다"라며 "일을 할 때 철저하고 계획적인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해는 외향적인 MBTI 답을 하며 절친도 미처 알지 못했던 성향을 보여줬다.

한해는 앞담화보단 뒷담화 친구를 선택했다. 그는 "진실로 얘기해주는 건 고맙지만, 횟수가 너무 잦고 조언이라는 명목하에 계속하면 받아들이기 힘들다. 실제로 나도 진심 어린 충고를 할 때 단정적으로 직언하지는 않는다"라고 자신의 성향에 대해 말했다.


이어 한해는 깔끔한 이미지와 달리 "티는 안 나지만 게으른 타입"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게으르다기보단 즉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실생활에서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은 성향 검증 카메라를 진행했고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한해가 친구들을 위해 와인과 요리를 대접하는 장면을 비췄다.

한해가 준비 과정에서 "덜렁대고 섬세하지 못한 것 같다. 외출할 때 한 번에 나가지 못한다"라고 털어놓자 MC 미주는 갑자기 "제가 꼼꼼하다. 골치 아플 정도는 아닌데 생각을 해 봐라"라며 한해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한해의 MBTI를 ESTP(다양한 활동을 선호하는 유형)이라고 분석했다. 예상과 달리 앞서 출연했던 스윙스와 같은 MBTI 유형이라 한해는 물론 MC군단, 태일까지 깜짝 놀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가 가능하고, 모든 상황에서 편안하게 느끼는 장점이 있는 유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해는 그동안 잘 몰랐던 자신에게 "31년 동안 잘 살았다. 지금 행복한 마음을 계속 지니고 살아가자. 오늘 나를 알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모르는 내가 있고, 타인이 나를 봤을 때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 다른 것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엠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S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