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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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0→103...치솟는 PL 확진자

기사입력 2021.12.28 17:22 / 기사수정 2021.12.28 17:2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치솟고 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26일까지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만 5186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일주일 동안 1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42명, 13일부터 19일까지 90명이 발생한데 이어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 에버튼, 브라이튼, 레스터시티, 울버햄튼, 리즈 유나이티드, 아스톤빌라 등 다수의 구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등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리즈, 울버햄튼-왓포드, 번리-에버튼 등의 경기가 미뤄졌고, 오는 29일에 펼쳐질 예정이었던 아스널-울버햄튼, 리즈-아스톤빌라의 매치업도 최종 연기됐다.

이와 같은 상황에 프리미어리그는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우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의 영향에 대응하여 모든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 대책으로 되돌아갔고, 여기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치료 시간 제한, 테스트 증가와 같은 프로토콜이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선수단의 코로나19 위험을 완화하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구단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정부, 지방 정부 및 지지 단체와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국가, 지방 지침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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