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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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까지 네이션스컵 차출 無...PL 구단들에 희소식

기사입력 2021.12.28 06:46 / 기사수정 2021.12.28 06:4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오는 1월 3일까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오는 1월 3일까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선수를 방출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월드리그포럼(WLF)은 지난주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에 12월 27일부터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은 비합리적이고 불균형적인 일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당초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회 개최 13일 전인 12월 27일부터 선수를 방출시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선수들은 1월 3일부터 차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차장은 디애슬레틱을 통해 "아프리카축구연맹은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3일 사이에 공식 경기를 가질 예정인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 기간의 마지막 경기 이후 차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리그포럼(WLF)의 제롬 페레무터 사무총장은 "FIFA가 12월 27일의 방출 날짜를 지키지 않는 구단들에게 부과한 제재는 가학적인 행위다"라고 강조했고, 이것이 확실한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의 구단들은 1월 3일까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는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게 됐다.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022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펼쳐진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이상 리버풀),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 피에르 오바메양, 니콜라 페페(이상 아스널), 에두아르 멘디(첼시),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등이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격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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