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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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송의영에 실점' 신태용호, 싱가포르와 1-1 동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1.12.25 22:23 / 기사수정 2021.12.25 22: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 감독의 도전이 혼란 속에 4분의 3 지점을 돌았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2020 준결승 2차전에서 1-1, 합계 스코어 2-2로 비긴 채 전반을 마쳤다. 

인도네시아는 5-4-1 전형으로 나섰다. 나데오 아르가위나타 골키퍼를 비롯해아스나위 망쿠알람, 알페안드라 데앙가, 파츠루딘 아리안토, 라흐마 이리안토, 프라타마 아르한이 백5를 구성했다. 중원은 라마이 루마키에크, 리즈키 리드호, 리키 캄부아야, 위탄 술래이만이 지키고 최전방에 에즈라 왈리안이 득점을 노린다. 

싱가포르는 4-1-4-1 전형으로 맞섰다. 하산 수니 골키퍼를 비롯해 누르아담, 사푸완 바하루딘, 이프란 판디, 줄가나엥 수즈리만이 수비를 꾸렸다. 3선에 하리스 하룬이 홀로 수비를 보호하고 2선은 하피즈 노르, 샤흐단 술래이만, 하미 시야힌, 송의영이 자리를 잡았다. 최전방엔 아미 레차가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겨냥했다. 

인도네시아는 지속해서 싱가포르 진영에서 강한 전방압박을 시도했고 인도네시아가 경기를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상대 골키퍼의 킥을 하프라인에서 끊은 뒤 술래이만이 골키퍼를 오는 타이밍을 보고 옆으로 패스를 했고 왈리안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리드를 가져왔다. 

선제골 이후에도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의 공격을 막은 뒤 빠른 공격 전환으로 주도권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수비진의 볼 차단이 주효하면서 싱가포르에게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30분 이후에도 싱가포르는 흐름을 찾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의 압박에 계속 고전했다. 

싱가포르는 40분 역습 상황에서 노르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아르가위나타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인도네시아는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캄부아야의 돌파 이후 흐른 볼을 왈리안이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 블락에 막혔다.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다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싱가포르는 전반 추가시간 46분에 사프완 바하루딘이 상대 선수를 거칠게 밀면서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 송의영이 혼전 상황 속에서 밀어 넣어 1-1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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