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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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원하는' 신태용 감독 "상대에 뒤지지 않아"

기사입력 2021.12.19 13:48 / 기사수정 2021.12.19 13:4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말레이시아 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18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은 말레이시아와의 2020 AFF 스즈키컵 B조 최종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선수들이 방심하거나 감정적으로 도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의 멘탈이 강하면 말레이시아 전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우리는 준비를 잘했고 선수들도 긴장을 풀었다. 모든 선수들이 준비됐다. 우리는 말레이시아에 뒤지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0 AFF 스즈키컵은 승점, 득실차,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정해지고, 각 조의 1,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현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승 1무, 득실차+6, 9득점으로 2020 AFF 스즈키컵 B조 1위에 올라 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2승 1패, 득실차 +3, 7득점으로 3위에 처져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가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경우 4강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다.

다만, 패배할 시 2위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즉,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4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놓고 단두대 매치를 벌이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2020 AFF 스즈키컵 최종전은 오는 19일(일) 밤 9시 30분에 진행된다. 

한편, 2020 AFF 스즈키컵 A조는 이미 조 1위와 2위가 가려졌다. 1위는 4승을 거둔 태국, 2위는 3승 1패를 기록한 싱가포르다. 따라서, 인도네시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태국 혹은 싱가포르와 결승전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진 =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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