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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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천희·전혜진, 탄소 제로 프로젝트 종료…대기업 협업까지 (오늘 무해)[종합]

기사입력 2021.12.17 0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탄소 제로 프로젝트가 종료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에서는 죽도에서 탄소 제로 프로젝트를 끝내고 다시 만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도에서 친환경 소재로 변경을 약속했던 E사. 세 사람은 직접 가서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손님인 척 위장한 세 사람은 셀프 캠을 들고 마트에 들어섰다.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공효진은 "쌍수 하고 나온 사람 같다"며 스스로를 보고 웃었다. 

마트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경한 이천희는 "죽도에서 만나고 나서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뿌듯해했다. 공효진은 "더 많이 나올 것 같다"며 "구정 쯤에 다시 나와서 확인하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플로깅 하면서 가장 많이 주웠던 플라스틱 생수병을 줄이기 위해 '오늘 무해'는 종이 팩 생수를 떠올렸다. 있기는 하지만 아직 유통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오늘 무해'는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플라스틱 생수병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절반 이하인 종이팩 생수는 버릴 때도 분리 배출을 잘하면 더 무해해진다고. 공효진은 "이 종이팩은 고급 펄프로 만들어져서 재활용하기 좋다. 종이류에 버려진 종이 팩은 제대로 재활용되지 못 하고 대부분 소각된다"며 종이류 분리 배출 대신 종이팩 수거함에 버려주길 당부했다.

또 세 사람은 화장품 회사 L사를 찾았다. 공효진은 "우리 얘기가 먹히려면 프로페셜한 모습으로 똘똘한 모습으로 가야 한다. 구두 신고 오라"고 당부했다. L사 관계자들을 만나 회의를 하며 공효진은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한 샴푸바의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오늘 무해'는 L사와 컬래버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이 세상에서 사리지지 않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열정을 불태운 공효진은 마트에서 시민들에게 제품을 홍보했다.

10003그루를 채운 '오늘 무해' 삼총사. 전혜진은 "우리가 한 그루라도 더 심으려고 노력햇다"며 회상했다. 죽도에서 힘들게 채운 만 그루 챌린지. 나무를 심기 위해 세 사람은 안동으로 향했다.

지난해 4월 3일 만에 진압된 대형 화제로 인한 잔해를 지우기 위해 '오늘 무해'는 숲을 만들기로 했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한 그루씩 직접 심으며 의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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