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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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정형돈 싱크로율 100%…"건강상 이유로 트로트 전향"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1.12.12 19: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명선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렛잇고 렛잇고 눈보라처럼 몰아치는 목소리 렛잇고'의 정체가 김명선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렛잇고 렛잇고 눈보라처럼 몰아치는 목소리 렛잇고'와 '167대 가왕은 렛잇비 렛잇비 렛잇비'는 박구윤의 '뿐이고'를 선곡했다.

'렛잇고 렛잇고 눈보라처럼 몰아치는 목소리 렛잇고'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167대 가왕은 렛잇비 렛잇비 렛잇비'는 허스키 보이스와 구성진 창법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판정단 투표 결과 '167대 가왕은 렛잇비 렛잇비 렛잇비'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렛잇고 렛잇고 눈보라처럼 몰아치는 목소리 렛잇고'는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홍진영의 '따르릉'을 부르다 정체를 공개했다. 이어 '167대 가왕은 렛잇비 렛잇비 렛잇비'가 가면을 벗자 김명선이 정체를 드러냈다.



김성주는 "점핑 트로트를 하면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하게 됐다"라며 언급했고, 김명선은 "4개월 차 신인 가수다"라며 밝혔다.

김성주는 "마음을 트로트 가수로 바꾼 이유가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명선은 "제가 뚱뚱한 캐릭터를 하면서 살이 105kg까지 찌게 됐다. 건강상 문제가 생겨서 다이어트를 큰마음 먹고 30kg을 감량했다"라며 털어놨다.

김명선은 "운동 강사로 전향을 해서 운동 강사로서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 드리고 그렇게 지냈다. 작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그것마저도 실직을 하고 일자리를 잃고 편의점 알바, 배달 일을 하면서 열심히 지내다가 도전을 하게 돼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김성주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면서 팬카페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물었고, 김명선은 "데뷔 9년 차인데 처음으로 팬카페가 생겼다"라며 자랑했다.

김명선은 "회원 수가 43명이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매일매일 들어가서 확인해 보고 댓글 남기고 그런 재미에 빠져 지내고 있다"라며 감격했다.

박성호는 "오늘을 기점으로 2022년도에는 쭉쭉 승승장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응원했다.

더 나아가 박성호는 "김명선 씨가 특출한 개인기가 있다. 정형돈 씨 흉내를 기가 막히게 낸다. 이건 안 보면 섭섭하다"라며 귀띔했다.

이에 김명선은 정형돈 특유의 표정을 완벽하게 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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