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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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설영우, 영플레이어상 수상..."故유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K리그 시상식]

기사입력 2021.12.07 15:59


(엑스포츠뉴스 홍은동, 김정현 기자) 울산 현대의 아기 호랑이 설영우가 2021시즌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설영우는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설영우는 K리그1 12개 구단 감독 12표 중 3표, 주장 12표 중 7표, 미디어 118표 중 51표를 받았다. 그는 100점 기준 42.29점을 받아 수원삼성 정상빈(26.28점), 광주 엄원상(18.92점), 포항 고영준(13.52점) 등을 크게 앞섰다. 프로 2년차인 그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2골 3도움을 기록해 울산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설영우는 "홍명보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코칭 스태프, 구단 직원들,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울산현대 팬들, 주장 청용이 형을 비롯한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축구선수가 되기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 할머님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지금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 스승님인 유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 상의 영광을 내년엔 꼭 우승이란 선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홍은동, 고아라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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