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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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만 고민 많은 시기"…'전원 20대' 위키미키의 청춘을 담아 [종합]

기사입력 2021.11.18 16:05 / 기사수정 2021.11.18 16: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자신들의 '청춘'을 꾸밈없이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AM ME.(아이 엠 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진행됐다.

'I AM ME.'는 위키미키 멤버들이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20대의 '나'로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위키미키는 올해 데뷔 4주년이자 2002년생 막내 루시까지 여덟 멤버 모두 20대를 맞았다. 위키미키는 1년 1개월이라는 데뷔 이래 최장의 공백기 동안의 성장을 음악과 무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꾸밈없는 위키미키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설명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와 관련 '가장 위키미키다운 것'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이날 세이는 "멤버들이 지나고 있는 청춘을 앨범에 담아내는 것이 가장 위키미키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아름답지만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라 생각한다. 같이 청춘을 지내며 느끼는 고민들,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겪으면서 함께할 때 헤쳐나갈 수 있는 힘과 희망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Siesta'는 일상 속 낮잠이 활력을 주듯, 때론 길었던 낮이 더 빛나는 밤을 만들듯이 오랜 시간의 끝, 위키미키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포부를 담은 가사를 담고 있다. 'Siesta'에 대해 최유정은 "낮잠, 낮잠을 자는 시간을 뜻한다. 위키미키가 낮잠에서 깨어나 더 큰 도약을 했으면 좋겠다는 포부와 바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루아는 "저희의 색깔을 찾아가는 노래인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서도 하얀색 옷을 입었다가 색이 들어가는 옷을 입는다. 정체성을 색깔로 표현한 그런 노래가 아닐까 싶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김도연은 "타이틀곡을 라치카 팀 언니들이 맡아주셨다"며 "굉장히 통통튀고 눈에 띄는 안무들이 많다"고 자신했다.



위키미키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 선보인 '틴크러쉬', '걸스피릿'이 아닌 새로운 콘셉트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끝으로 최유정은 "이번 활동도 저희 위키미키가 잘 해내는 모습들 지켜봐주셨으면 좋겠고 키링(팬클럽)분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세이는 "오래 기다린만큼 정말 소중하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앨범 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위키미키만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I AM M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Siesta'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판타지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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