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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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본선 진출 위한 중요한 경기...김영권 공백 염려 NO"

기사입력 2021.11.10 1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표팀 최고참 이용(36, 전북현대)이 UAE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용은 10일 파주NFC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와 5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이란에 이어 조2위이며 UAE는 승리 없이 3무 1패, 승점 3점으로 4위에 처져있다.

이용은 "다가오는 경기는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두 경기 승점 6점을 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주전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부상으로 빠져 수비진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용은 "(김)영권이가 있으면 그 만의 장점이 있어 좋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반면에 다른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고 대체 자원이 있어 염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9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카잔)이 늦게 합류해 선수단 전체가 훈련을 진행하는 건 오늘 하루뿐이다. 이용은 "소집 때마다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 상대의 장점을 막는 전술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에도 전술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선 "분위기는 좋다. 날씨가 추워져서 몸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두 번의 월드컵(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경험해 본 이용은 당시와 비교해 "비록 저희가 승점을 꼭 따야 해 이른 판단이긴 하지만, 지난 월드컵 때와 비교해 흐름이 좋다. 우리만의 색으로 뛰고 있다. 골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흐름은 이전보다 훨씬 좋다"고 평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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