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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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피부과 근무 중 "♥여친과 3년 교제, 결혼 생각 有" [종합]

기사입력 2021.11.08 1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NRG 이성진이 여자친구의 존재와 그룹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이성진이 출연해 모습을 비췄다.

이날 이성진은 "결혼 생각은 매해 한다.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3년째 좋은 인연으로 지내고 있는 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방송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지 않나. 결혼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프리한 닥터M' 출연 섭외가 왔고, 이런 얘기를 할 곳이 여기밖에 없지 않나. 결혼하고서 나중에 '예전에 이랬었어요'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진은 현재 피부과 데스크에서 근무 중이었다. 그는 "피부과 병원이다. 지인 병원 홍보차원에서 손님 응대도 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여유가 남다보니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시간 날때 도와드리고 있는 것"이라며 "장사, 사업을 많이 했어서 손님 응대하는게 어렵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절대 진료 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의 지인인 병원장은 이성진에 대해 "가끔 저렇게 와서 도와준다. 반가워하는 환자도 있고 놀라워하는 환자도 있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더 애착도 간다. 제 네 번째 손가락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기와 도박 혐의로 방송계를 떠나야했던 이성진은 방송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자숙 기간동안 지인들은 어떤 반응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안재욱씨나 홍경민, 차태현씨 등 많은 분들과 친하다 워낙 형제같은 사이다보니 응원과 위로보다는 질타를 많이 해줬다. 그래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다"며 "제 목숨 인생을 지켜주신거나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불거졌던 NRG 멤버 천명훈, 노유민 등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성진은 "20년간 활동하면서 형제처럼 지냈고, 많은 일이 있었다. 각자 생각과 생활이 있고 자기 방향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한 방향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러 갈래로 나뉘게 되는 것 같다"며 "중요한 건 대화다. 근데 그런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골이 깊어지는 것 같다. 그런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다시한번 해볼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성진은 자신의 해시태그로 '무탈'을 꼽으며 "무탈이 쉽지 않다. 내탓도 있고 다른데서 치고 들어올수 있다. 그래서 무탈하게 사는게 꿈이다. 더이상 잘못하지 않고 올바른 성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프리한닥터M'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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