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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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vs호날두→파티vs비니시우스, 주연 배우 바뀐 엘클라시코

기사입력 2021.10.23 16:00 / 기사수정 2021.10.23 16:0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메시, 호날두가 맞붙었던 엘클라시코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4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21/22 시즌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이전만큼 관심이 크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양 팀의 핵심 선수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모두 타팀으로 이적한 상황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 

2004년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엘클라시코만 45경기에 출전했다.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6골을 득점하며 역대 엘클라시코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반면 2009~2018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머물렀던 호날두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8경기에 출전해 총 18골을 넣으며 역대 엘클라시코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첫 엘클라시코는 2009년 이후 12년 만에 메시와 호날두가 없는 엘클라시코가 됐다. 호날두는 2018년 유벤투스로 먼저 이적했고, 메시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로 팀을 옮겼다. 

비록 메시와 호날두가 없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두 스타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안수 파티는 경기당 0.38골을 기록 중이고, 비니시우스는 경기당 0.14골을 기록 중이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지난해 치러졌던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19세 233일의 나이로 엘클라시코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247번째 엘클라시코를 앞둔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9년 3월 이후 패배가 없다. 지난 시즌에도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역대 전적에서도 98승 52무 96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사진=AFP, 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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