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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상 슬픔 딛고' 이정후답게 이정후다운 맹타 휘둘렀다 [엑's 스토리]

기사입력 2021.10.13 00:06 / 기사수정 2021.10.13 00:18



(엑스포츠뉴스 고척, 고아라 기자) 조부상에도 하루 만에 복귀한 이정후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사구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3:2로 대승하며 2연패를 끊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값진 1승을 추가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조부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튿날인 11일 바로 팀 훈련에 복귀했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의 복귀에 대해 "전날 훈련에도 참가했다. 부친(이종범 LG 코치)이 신경 쓰지 말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올려 보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가을야구 진출을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키움으로선 중심타선 이정후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했다. 그렇게 돌아온 이정후는 선발로 나서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강 싸움에 힘을 보탰다. 

1회초 2점을 내준 뒤 선두타자 두 타자가 아웃으로 물러난 상황,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팀 타선에 힘을 보탰다. 이후 이정후는 박병호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안타와 함께 타점도 올렸다. 1사 1,2루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내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4회말 2사 1,3루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좌익수 왼쪽으로 흘러가는 세 번째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타점 경기를 완성시켰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선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섯 번째 타석이었던 7회 2사 만루 상황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 타점으로 3안타 3타점 경기를 완성시켰다.

조부상을 겪은 슬픔에도 바로 팀에 복귀한 이정후의 활약 덕분에 키움은 13:2 대승을 거뒀다. 5위 경쟁팀인 NC와의 3연전에서 기선 제압하며 가을야구 경쟁에도 한걸음 앞서나갈 수 있게 됐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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