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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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수비수 테스트 '종합 1등'…이동국 "안정감 있어" (뭉찬2)[종합]

기사입력 2021.10.10 20:29 / 기사수정 2021.10.10 20:2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선수들의 포지션 결정을 위한 테스트가 펼쳐졌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신입 멤버 김준호, 안드레 진과 포지션 배정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안정환은 "우리 속에서 각 포지션을 정해야 한다. 수비수인데 공격수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냐.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포지션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예 말 안 나오게 이번에 싹을 치자 (생각했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에 선수들은 각자가 희망하는 포지션을 밝혔다. 박태환과 강칠구, 허민호는 미드필더를 희망했고 모태범 김준현, 김태술, 안드레 진, 김준호, 이장군은 공격을 원한다며 많은 인원들이 공격을 희망했다.

공격수 테스트 방법은 가장 중요하는 치고 빨리 달리기. 프로 선수들이 7초 안에 돌파하는 코스를 '뭉찬2' 멤버들은 10초 안에 돌파하는 방식.

가장 먼저 에이스 이장군과 안드레 진이 나서서 슈팅까지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을 얻진 못했다. 이어 모태범과 김태술이 대결했고 두 사람은 모두 골대 위로 높게 날아가는 '홈런'을 만들어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시작부터 빠른 스피드를 보였던 김준호와 안정환의 대결도 그려졌고 두 사람은 나란히 1점을 기록했다. 이에 멤버들은 "너무 아쉽다. 모험을 해라"라며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허민호와 김준현이 나섰고 허민호가 홀로 3점을 기록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안정환은 "저 정도는 부폰이 와도 못 막는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진 수비수 테스트는 뒤로 돌아서 달려가 놓인 20개의 공을 작은 골대에 넣는 방식. 수비수 테스트에서는 김태술과 이형택이 맞붙었고 김태술은 최종 6골을, 이형택은 최종 9골을 기록했다. 안정환은 "태술이가 처음 해보니까 볼이 강하게 가야 하는데 약했다. 정확히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런데 공이 강해야 한다. 약하면 공이 끊겨서 역습을 당할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감독과 코치가 수비수로 테스트해 보고자 하는 멤버로 이장군과 안드레 진의 재대결이 펼쳐졌다. 총 10골을 성공한 안드레 진과 달리 이장군은 총 2개에 성공하며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장군이 공격수가 하고 싶나 보다"라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그러다 키퍼한다"라고 장난스레 경고하기도.

테스트가 끝나자 이동국은 "역시 이형택 선수 같은 경우는 수비를 오래 해서 그런지 안정감이 있더라"라며 수비수로 꼽았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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