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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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고 말해야"…엔플라잉, 불안한 청춘 위한 '터뷸런스' [종합]

기사입력 2021.10.06 16:42 / 기사수정 2021.10.06 16:4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플라잉(N.Flying)가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공감 위로송으로 돌아왔다. 

6일 오후 엔플라잉(이승협·차훈·김재현·유회승·서동승)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 발매 기념 컴백 토크쇼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신보 '터뷸런스'는 현실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들에게 '언제든 다시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을 내버려 뒀으면 좋겠지만 스스로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타이틀곡 '소버(Sober)'는 불안한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신보에는 앞선 정규 앨범에 실린 10곡에 타이틀곡 '소버'를 비롯해 '피었습니다(Into Bloom)' '비디오 테라피(Video Therapy)'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새 앨범 역시 전곡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이뤄져 엔플라잉 특유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협은 "'소버'는 원래 사랑을 주제로 다룬 곡이었다. 그런데 멤버들과 주변 분들과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제가 느낀 감정과는 다른 감정으로 해석했더라. 자기만의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가고, 꿋꿋하게 해내는 과정이 엔플라잉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청춘들과 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힘나게 해달라' '응원해달라'는 말이다"면서 이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재현은 이어 "요즘 많은 분들이 힘든 일이 있어도 강해 보이기 위해서인지 특별히 힘들다는 내색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더라. 힘들고 지칠 때 스스로 '나 지금 힘들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소버'를 들으면서 속 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엔플라잉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난기류에 마주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극복할까. 유회승은 "일상에서 난기류를 만날 때면 저도 모르게 멤버들에게 의지하게 된다. 같이 옆에 있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다 잘 될 것만 같은 위로가 된다"고 미소 지었다. 

최근 엔플라잉 멤버들은 전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완치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회승은 "많은 분들에게 걱정 끼쳐서 마음이 쓰였다. 오랜만에 합주실에 다시 뭉친 멤버들을 보며 가슴이 웅장해졌다"면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엔플라잉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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